아뜨레블랑 본식 드레스 셀렉 후기 >_<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본식 드레스 셀렉을 하고 왔어요 

역시나 드레스 입는 건.. 너무나 신나요 >_< !!!! 또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너무이뻐요 드레스입은 내모습에 반하는 순간 남친은 안반해도 저는 저한테 반하는 순간

ㅋㅋㅋㅋㅋ 너무 즐거운거 같아요 예전에 저희언니가 형부가 드투 데이트 처럼

한번씩 하자고 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갔는데 너무 알꺼같아요!! ㅋㅋㅋ 너무 즐거움 ㅋㅋ

저도 그러고 싶지만 저희 커플은 저만 즐거운거 같아서 ^^ ;; 본식 드레스를 마지막으로 생각하며

행복하게 셀렉하고 왔어요 ㅎㅎ 

 

다시 찾아온 아뜨레블랑 드레스 피팅룸 ㅋㅋ 벌써 부터 지쳐보이는 예랑씨.... ㅋㅋㅋ

(일하고 반차로 부랴부랴 시간 맞춰오느라 고생하셨어요 예랑씨ㅋㅋ)

그렇게 방에서 대기 하고 있으니까 따뜻한 옥수수수염차 주셔서 맛있게 마셨어요

요즘 날씨가 넘 추워져서.. 따뜻한것만 먹게 되더라구요

2분 정도 대기하니 부원장님이 오셨어요 ㅎㅎ

지난번 드투할때 홀딩한 드레스 부터 입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오프숄더 홀딩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약간 소매있는걸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홀딩한거 말고

반팔로 입었던 드레스 말하니까 그건 이미 다른분이 홀딩해서 안된다고 하셨어요 ㅠ

그렇지만 또 이쁜거 많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급 안심)

 

이 드레스가 드투때 홀딩 해놨던 오프숄더 드레스에요 ㅎㅎ

어떤가요? 드투 할때 9월 이였는데 그 사이 너무 날씨 쌀쌀해져서 약간 썰렁해보이고 괜히

허전해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확실히 드레스 고를때는 본식 가까운날짜에 드레스 정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건 두번째 로 입어본 드레스에요 이 드레스도 이뻤어요  목 까지 올라와서

비즈도 적당히 있으면서 팔 도 팔꿈치 정도 까지 레이스로 되어있는 디자인이라

뭔가 더 우아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드투할때 화장 진하게 하고 가야

본식때 느낌을 더 잘 알 수 있다하는데 저는 거의 쌩얼로가서;;

부원장님이 왜 화장안하셨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원래 화장 잘 안해서 그리고 결혼준비하면서 메이크업 몇번 받아봐서 굳이 안해도

대충 알겠더라구요 저는 저처럼 메이크업 느낌아시는분은 굳이 메이크업 안하고 가도 괜찮을꺼같아요

 

이건 3번째로 입어본 드레스에요 부원장님이 아주 화려한거 입어보자고 갖고 오셨는데

저는 이게 젤 예뻤어요 사진에는 비즈 느낌이 별로 안나는데 실제로 아주 블링블링한 드레스였고

제가 움직일때마다 비즈가 더 반짝여서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과하게 화려한거는 안 어울릴꺼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화려하고 너무 예뻣어요

 

이건 네번째로 입어본 드레스에요 

이 드레스는 비즈가 없고 레이스인데 너무 러블리하고 이쁘더라구요

비즈가 없어도 이쁘구나를 알게해준 드레스

화려하진않지만 말그대로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고

사진 찍으면 레이스의 입체감 때문에 예쁘게 나오는거 같았어요

이거 입고 비즈만 외치던 제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즈냐 레이스냐.. 사실 제 이목구비가 굉장히 수수해서^^ 러블리한 옷보다는 화려한게 나을꺼 같더라구요

그래도 고민정말 많이 했어요ㅠ

예랑이도 3,4번이 젤 이쁘다고 하고 레이스입어보니까 너무 이뻐서 둘다 입고 싶은 마음 ㅠㅠ

신부님들 모두들 드레스 고르기 힘드실꺼에요 너무 예뻐서 하나로는 부족하다구요!!! ㅋㅋ

그렇게 고심끝에 드레스를 정하고 구두는 12cm 신기로했는데

제가 키가 작아서 15cm 신고 싶었는데 부원장님이 너무 높다고 말리셔서

걍 12cm 로 만족 했습니다..사진은 단 + 힐 10cm 라 엄청 높은곳인데 저 단에서 내려올 자신이 없네요..

키 때문에 드레스 아우라가 안나올꺼같은 느낌 ;;

여튼 저는 너무 즐겁게 본식 드레스 가봉을 잘 맞췄어요 ㅎㅎ

혹시 비즈뿜뿜 드레스 원하시는 신부님이라면 아뜨레 블랑 강추합니다 ^^!

신부님들 모두 본인에게 맞는 찰떡 드레스 찾길 바래요 ~~~!

그럼 아뜨레 블랑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