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보러 간 날 (feat.어글리스토브)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편이랑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본 후기를 작성 할까 합니다.

 

(*****스포있으니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남편은 스파이더맨 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스파이더맨이 수요일날 개봉했는데 남편이 스포 당할까봐 ㅋㅋ 빨리 봐야한다고 걱정을 해서

그 주 금요일날 바로 보러 갔어요 원래는 11시 쯤 심야로 볼라고 했는데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12시까지 만 운영을 한다 해서 9시 영화를 본거 같아요

가기 전에 남편 퇴근 하자마자 ak 안에 있는 어글리 스토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어글리 스토브는 처음 방문해보는 식당이라 

설렘설렘ㅎㅎ 가니까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었는데 주문 하고 나니 가져가서 ^^

메뉴표를 못찍었네요;;

 

포크 수저 나이프는 따로 물이랑 피클 셀프로 가져오는곳에서 가져왔어요. 테이블에는 접시만 있더라구요

매장 이 꽤 넓었어요 금요일 저녁인데 사람도 많았습니다.

가족, 친구, 커플 단위로 다양하게 많은분들이 즐기는 곳 인 거 같아요 ㅎㅎ

저희가 주문 한 음식은 연어스테이크&알리오올리오(17900원) 와 눈꽃치즈 비프 피자(16900원) 입니다.

 

피자는 매콤한 소스도 같이 나와서 맛있었는데 알리오올리오는 느끼하기만 하고 생각보다 맛이 없었네요ㅠ

간이 안된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름 맛인 기분? 연어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ㅋㅋ

영화관 갈때 커피 마신다고 음료도 안시켰는데

막상 먹고 나니까 배불러서 저는 아무것도 안사먹고 남편커피사러 투썸갔다가 겨우겨우 광고 시간까지 다 보내고 영화상영 직전에 들어가서 딱 맞춰서 영화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엄청 달림 ㅋㅋㅋ

투썸에 주문이 밀려서 음료 한잔이 오래걸리더라구요 ㅠㅠ

 

 

저는 사실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2까지만 보고 딱히 챙겨 보지 않아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도 안보고 잘 모르는데

남편은 다 챙겨 봐서 엄청 재밌게 본거 같더라구요 오마주가 많았다고 영화보고 나서 말 수도 별로 없는 분인데ㅋㅋㅋ

엄청 말을 많이 했다는.. 엔드게임 이후 최고로 재밌는 마블영화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사실 어벤져스 보긴보는데 엄청 막 집중해서 보고 팬 이고 이런건 아니어서

엔드게임 얘기 하니까 내용도 잘 기억 안나고 맞장구 쳐줘야 할꺼 같은데 ㅋㅋ 기억이 안나서 ㅋㅋ 어렵..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단 3명의 스파이더맨이 나와서 같이 싸우는게 멋있고

든든하고 보기 좋았던거 같아요(스파이더맨은 항상 혼자였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토비 맥과이어 보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 학생때 봤던 스파이더맨인데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다음날 토비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을 넷플릿스로 2랑 3봤어요 ㅋㅋ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남편이 재밌다길래 그것도 나중에 시간 될 때 보려구요

여주가 엠마 스톤인지 몰랐는데;; 재밌을꺼 같아요 웹스윙(?) 하는것도 멋있고 저도 저렇게 휙휙 날라다니고 싶네요 ㅋㅋ

지금도 인기가 어마어마 한 거 같은데 쿠키영상도 2개 있고 다 보고 나오느라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마지막 쿠키는 영화 예고편 같더라구요 저는? ㅋㅋㅋ 

결론적으로 저도 재밌게 봤던 영화 구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영화 추천하면서 글 마무리할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